사람만 나는(?) 자전거, StreetFlyer

2011-02-06 21:29



누구나 하늘을 나는 것을 한 번쯤 꿈꾸어 본다. 그리고 인간은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현하여 왔다. 그 가운데 사람의 몸만 공중에 뜰 뿐 실제로 날지 않는 자전거가 있다면 이것은 하늘을 난다고 말할 수 있을까?

Carsten Mehring 박사는 StreetFlyer라는 이름의 독특한 자전거를 설계했다. 앞서 설명한대로 사람은 공중에 떠다니지만, 정작 자전거는 거리 위를 달린다. 당연히 공중에 뜬 사람의 높이고 채 1m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바퀴를 굴릴 수도 없고, 특별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것도 아니므로, 내리막 길이 아니라면 탑승자가 스스로 뛰거나, 누군가 밀어 주어야만 하지만, 내리막 길에서만은 비행의 두려움이나 위험 없이 저공비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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