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외출을 하다 보면 가끔 돗자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딘가 기대어 있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휴대용 의자라도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Patric Frey는 이런 경우 기대어 앉을 수 있는 다목적 매트 FIDA를 디자인 했다. 무게는 2.7kg으로, 접고 휴대하기 좋은 형태의 그리 두껍지 않은 매트이다. 하지만 매트의 한쪽에 준비된 끈을 연결하면 그 부분이 세로로 접히면서 세워지게 된다.
세로로 세워진 부분은 몸을 기대어도 안정적이며, 양 옆으로는 신문이나 얇은 잡지 등을 꽂을 수 있는 주머니도 준비되어 있다. Interieur 2010 Kortrijk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2011년 봄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