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2의 발표와 함께 Smart Cover를 선 보인지 불과 며칠되지 않았지만, 벌써 Smart Cover의 써드파티 버전이 등장했다.

Grove에서 제작한 새로운 케이스는 애플의 Smart Cover처럼 전면 커버를 덮으면 아이패드 2가 슬립 모드로 전환되고, 커버를 열면 동작한다. 또한 전면 커버를 다단계로 말아, 기울여 눕히거나 세울 수 있는 점 등도 동일하다.

하지만 캐주얼한 색상과 경쾌해 보이는 Smart Cover와는 달리, 좀 더 점잖은 색상과 레이저에 의해 가공된 고급스러운 무늬가 더해지며, 아이패드의 옆면과 뒷면까지 커버하는 풀 케이스이다.

뒷면 케이스는 100% 대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스피커 부분이 막히지 않도록 처리했다. 전면 커버는 식물성으로 무두질된 가죽 재질로 되어 있으며, 오래 가는 바느질로 마감처리 되었으며, 모든 컨트롤과 포트들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정식 가격은 $79로 비싸지만, 예약 판매시 $20의 가격에 구입과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