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여행지의 호텔에서 타월이나 목욕가운을 훔치는 사람이 있다면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들 사이에서 타월에 도난 방지용 RFID 장착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칩은 마이애미의 린넨 테크놀로지 트래킹 사가 만든 것으로, 타월이나 목욕가운, 침대시트 등에 내장되며 300회의 세탁에 견딜 수 있다. 이 칩이 내장된 물건을 가지고 호텔을 나설 경우 알람이 직원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호놀룰루의 한 호텔에서는 이미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난 여름이후 $15,000의 타월 구입비용을 절약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도난 방지 시스템은 하와이의 호텔들과 맨하튼의 한 곳, 마이애미의 한 곳에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