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sandro Canepa와 Andrea Paulicelli는, A부터 Z까지의 알파벳 대/소문자와 0부터 9까지의 숫자 형태의 테이블 시리즈 Fontable을 디자인했다.
Fontable은 글꼴을 의미하는 "Font"와 탁자를 의미하는 "Table"을 합성한 단어로, 탁상의 윗면이 글자 모양인 탁자를 의미한다. 글자의 빈 부분을 뚫린 상태로 제작하여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면적이 최소화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탁자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찻집이나 간단한 다과를 마시기 위한 용도로는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또한 탁자의 배치에 따라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