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파나소닉에 의해 규정한 AVCHD 비디오 포맷이 Full HD 사이즈인 1920x1080에서 50p와 60p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AVCHD 2.0 표준은 고해상도 3D 영화에 대한 추가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720 60p는 많았으나, Full HD 사이즈인 1920x1080에 60p로 녹화하는 제품은 극히 드물었다.  60i와 60p는 차원이 다르다. 60p는 60i처럼 주사선을 교차로 주사하는 방식이 아닌 1/60초에  한 번씩 한 화면에 꽉차게 주사하기 때문에, 프레임 수 자체가 두배가 된다.

때문에 역동적인 영상에서 훨씬 부드러운 영상이 담기며 카메라가 흔들려도 기존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영상을 기록하게 된다. 파나소닉 GH2의 720 60p를 감상해본 분이라면 이해가 될 듯. 단, 1080 60p 녹화는 60i 에 비해 파일 용량이 꽤 클 것이다.

이로서 차후 출시되는 미러리스 카메라 등도 풀 HD 사이즈에서 30fps가 아닌 60fps의 훨씬 부드러운 영상을 기록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