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새로운 F 시리즈 F600 EXR을 발매한다. 일본 현지 기준, 블랙과 샴페인 골드가 8월 27일, 레드와 화이트가 9월 10일 발매 예정이다.

지난 2월 발매된 FinePix F550EXR의 후속 기종으로, 새로운 초해상 기술을 채용하며, 99패턴에서 선택되어지는 프리미엄 EXR AUTO 모드를 지원하고, 환산 24-360mm 광학 15배 줌 후지논 렌즈를 장착한다. (RAW 파일 저장 지원) 초해상 줌으로 30배까지 즐길 수 있으며, GPS 장치를 장비하여 촬영 장소를 지도에서 확인 및 검색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

단순 GPS 장비로서의 기록뿐 아니라, AR 랜드 마크 내비게이션 능력을 갖춰 카메라를 향한 방향에 있는 랜드 마크를 LCD 모니터에 표시하는 기능을 보여준다. AR(증강 현실)을 이용하여 실사 영상에 겹쳐서 표시하는 기능을 디지털 카메라로서는 세계 최초라고 한다. 랜드 마크 내비에 표시되는 세계 도시는 약 100만 건의 정보를 수록하여, 현재 위치에서 반경 1,500m의 랜드 마크 방향과 거리를 레이더 차트로 표시 및 확인할 수 있는 모드도 갖추었다.

센서는 기존 F550EXR과 동일한 유효 1600만 화소 1/2" BSI CMOS 센서 탑재하였지만 화질 열화를 억제하고 초점거리를 두배로 늘릴 수 있다. 최대 4608 x 3456 사이즈의 화상을 담을 수 있고, 최대 지원감도는 ISO 12800이다. 최단 촬영 접사 거리는 약 5cm,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구를 장착한다.

더욱 개선된 모션 파노라마 360, 필름 시뮬레이션, 연사 겹침 촬영 등 촬영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YouTube, facebook, mixi 업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1920 x 1080 30fps H.264 MOV 동영상 촬영에 대응하며, 크기는 103.5mm × 62.5mm × 32.6mm 가장 얇은 부분 22.9mm (돌출부 제외), 촬영 시 중량은 약 22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