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는 2월9일에 개막하는 일본의 「CP+2012」에 마이크로 포서즈 용으로는 최초의 Tokina 렌즈를 선보인다. 제품은 300mm F6.3의 미러 렌즈로서 얼마전 발매한 켄코 브랜드의 400mm 제품과는 다른 Tokina 고유 브랜드 모델로서 좀 더 컴팩트하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닌다. 1월 26일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개발을 공지한 후의 첫 M43용 제품.

파나소닉의 루믹스 G 시스템과 올림푸스 E-시스템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용. 35mm필름 환산, 600mm 상당의 초 망원 단 렌즈로서 메뉴얼 포커스 전용의 F6.3 고정이다. 최단 촬영 거리는 0.8m며, 최대 촬영 배율은1：2.

거리 인코더를 탑재하여 카메라 바디와 렌즈 정보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사이즈는 66×66mm (전체 길이×최대 지름)며, 필터 지름은 55mm, 무게는 300g 미만으로 정확한 전체 스펙은 아직 미공개 상태다.


*AF가 안되는 것이 아쉬울 수 있으나, Tokina 브랜드로 마이크로 포서즈용 렌즈를 내놓기 시작한 것에 의의를 두며, 앞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내놓지 않는 화각대의 렌즈들을 하나씩 선보일 듯 하다. 하이 그레이드와 보급형 중간의 중고가 가격 마인드를 지니는 Tokina 만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조작성이 기대된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