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entaxforums.com 에 CP+에서 펜탁스 카메라 매니저 와의 인터뷰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실었다.  그 동안 각종 루머 사이트에 펜탁스 풀프레임 카메라에 대한 희망적인 기사가 올라왔었지만, 현재까지는 조심스러운 눈치다. 위 인터뷰 동영상에 대한 몇 가지 질답 내용을 참조하여 아래 몇 가지 주요 사항만 다시 정리해보았다.


- 현재 펜탁스 35mm 풀사이즈 카메라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며, 가장 큰 과제는 이에 대응하는 렌즈의 마련이다. 다른 메이커가 가지고 있지 않운 독창적인 렌즈를 만들고 싶지만, 그게 언제가 될 지는 알 수 없다.

-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DSLR은 앞으로 계속 남을 수 밖에 없으며,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가 지니고 있는 EVF는 한계가 있다. PENTAX K 마운트 DSLR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 CES에서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시사한 적이 있었지만, 개발 책짐자의 아이디어중 하나일 뿐이며, 개발 로드맵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 K-01의 개발 의도는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며, 컴팩트화 보다는 K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목표로 만든 것이다.

- K-01의 새로운 컬러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 K-01의 외부 OVF 등도 계획이 없다. EVF도 접점이 없기 때문에 안된다.

- DA50mm F1.8과 FA50mm F1.4는 계속 병행하여 판매가 될 것이다. DA50mm F1.8 렌즈는 합리적인 렌즈로 선보일 것이다.


*PENTAX 유저들이 가장 희망하는 것은 35mm 풀프레임 바디일 것이다. 그런데, 가까운 미래가 될지, 먼 미래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사실이다. PENAX는 K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인 K-01 라인업, PENTAX Q 라인업, DSLR K 라인업, 645D 시스템, 그리고 미래의 35mm 풀프레임 카메라 등을 모두 안고있다. 이 모든 것을 계속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제는 유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과감하게 반영할 때가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