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교세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콘탁스' 일 것이다.  2005년 9월에 카메라 사업부를 완전히 접으면서 Contax i4R과 U4R, 그리고 N Digital 등은 기억속에만 자리잡게 되었다. 사업 철수 당시, i4R의 중고가가 소비자 가를 훨씬 뛰어 넘는 현상도 발생되었었다. 그만큼 콘탁스 브랜드는 *T를 대변했던 추억의 브랜드중 하나다.

그런데, 수년간 휴대폰 쪽 사업에만 매진해왔던 교세라에 관한 희소식이 올라왔다. 일본의 http://techon.nikkeibp.co.jp 은 올 4월 이후에 카메라 렌즈 사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을 실은 것이다. 어떤 브랜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교환 렌즈로서 교세라를 다시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야시카와 콘탁스의 T* 짜이스 렌즈를 선보였던 교세라 이기에 어떤 매력적인 렌즈가 출몰할지 무척 기대가 된다.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용으로 만들지, DSLR 용으로 만들지 모르겠지만, 현재 분위기로 본다면 미러리스 카메라 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콘탁스 라이센스가 아직 유효가능성이 있다면 렌즈에 콘탁스 마크를 찍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아무튼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