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필름은 렌즈 교환식 디지탈카메라 FUJIFILM X-Pro1용의 후지 필름 M마운트 어댑터를
9일에 발매한다.

렌즈 장착 측에는 FUJIFILM X-Pro1과 같은 스텐레스 소재로, 바디 장착 쪽에는 후지논 XF렌즈의 마운트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하고 있어, 높은 내구성과 평면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M마운트 렌즈를 사용했을 경우, 하이브리드 멀티 뷰 파인더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며, 미리 카메라에 초점 거리를 등록해 두어, 광학 파인더에서 촛점거리에 응한 브라이트 프레임이 표시된다. EVF 및 액정 모니터에서 역시 시야율100% 표시가 가능.

또한, 마운트 어댑터에는 전자 접점이 있어 렌즈가 장착된 것을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다. 이 때 렌즈의 초점 거리를 카메라에 등록하면 초점거리 마다 왜곡 수차 등 보정 조건의 등록이 가능하게 된다. 마운트 어댑터 측면의 펑션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에 마운트 어댑터 설정메뉴가 표시되는 구조다. 보정 가능한 항목은, 왜곡 수차, 색 쉐이딩, 주변 광량.

왜곡 수차 보정에서는, 효과를 강/중/약/OFF의 4개로 선택 가능하며,, 색 쉐이딩 보정에서는 그린을 기준으로 -9~+9의 범위에서, 레드와 사이안을 보정할 수 있는 것 외에도 그린을 기준으로 -9~+9의 범위에서 블루와 옐로우를 보정할 수 있다. 주변 광량 보정은 0을 포함하여, -5~+5의 범위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런 화질 보정 기능을 이용하려면, 새로운 카메라의 펌 웨어 업데이트(6월 초 공개 예정)가 필요하다.

크기는 59×14.7mm, 무게는 약65g. 장착 가능한 M마운트 렌즈를 확인할 수 있는 게이지도 첨부된다. 가격은 2만 5,000엔 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