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LX7을 8월 23일에 발매한다.(일본)

DMC-LX7은, LX5의 후속 모델. 35mm환산 24-90mm의 초점거리와 클래스 최고의 렌즈 밝기의 F1.4-2.3를 지닌다. 렌즈 명 역시 기존의 SUMMICRON에서 SUMMILUX로 바뀌었다.
렌즈 구성은 ED렌즈 2매를 포함한 10군11매. 5매(9면)의 비구면 렌즈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탑재된 비구면 렌즈의 최박부는 0.3mm로서 비구면 렌즈로 F1.4의 렌즈 유닛을 실현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담고 있다. 망원 역시 F2.3으로 동 클래스에서 밝은 것도 큰 특징. 더불어 스텝 줌도 이용 가능하다.

렌즈에는 나노 surface coating를 입혔으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구도 내장하고 있다. 셔터스피드로 3단 효과의 ND필터도 탑재, 바디 후면의 「ND/FOCUS」레버로 ND 필터 조작이 가능하다. 초해상력 기술을 이용한 줌 역시 기존의 5배에서 7.5배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다.

센서는 1/1.7인치 유효1,010만 화소의 멀티 어스펙트에 대응하는 MOS센서. 파나소닉에서는 「 신·고감도 MOS센서」라고 명명하고 있다. LX5 모델은 1/1.63인치 유효1,010만 화소CCD였다.

프로그램 AE 모드에서 ND필터를 활용하는 모드도 새롭게 마련되고 있다.「개방 우선 모드」는, 조리개를 개방으로 하여 배경을 최대한 뭉갤 수 있다. 「해상력 우선 모드」는 ND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지 전체적인 해상감이 커지게 설정하고 있다.
        
필터 어댑터 DMW-FA1을 이용하면, 37mm지름의 렌즈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처럼 별도의 컨버터 렌즈는 장착할 수 없다.

동영상은 1,920×1,080픽셀 60p의 AVCHD Progressive로서 최고 bit rate는 28Mbps. 더불어 풀HD의 MPEG-4도 지원하고 있으며, 120fps의 하이 스피드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LX7의 일본 발매 가격은 6만 5,000엔 전 후로서 한국 출시 가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