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디지털 액자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코닥에서 Wi-Fi 포토 프레임 W1020과 W820을 새롭게 발표했다.

W1020과 W820은 각각 10인치와 8인치(800 x 480 high-resolution)의 고성능 와이드 스크린 액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터치에 의해 간단하고 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퀵 터치) 디자인 또한 기존에 비해 더 슬림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벽걸이로 사용해도 효과적일것 같다.

내장 메모리는 512MB로써 최대 4000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SD/SDHC 메모리 슬롯이나 USB 메모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인터넷을 공유하여 뉴스,날씨, 스포츠 정보등을 볼 수 있고 MP3 Player 기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슬라이드 쇼를 감상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을 비롯, 소니도 디지털 액자에 합류, 조금씩 디지털 액자의 활용을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디지털 액자는 주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편한 사진 감상이나, 그리고 감미로운 뮤직 슬라이드 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등에 유용하게 어필되고 있다. 다양한 사진들을 원하는 대로 바꿔 넣을 수가 있고 하드에 있는 묻힌 사진들을 꺼내어 바로바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랄까?

과거에는 이걸 과연 누가 사용할까하는 의문 뿐이었지만 이제는 국내에도 디지털 액자가 서서히 보급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