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앙상블 팀’ 주연 영화 ‘앙상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2012-09-26 09:50

올림푸스한국이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 7인의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제작 김남길, 감독 이종필)’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오는 10월 6일(토) 특별 상영된다.

배우 김남길이 제작하는 영화로 화제가 되기도 한 ‘앙상블’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림푸스 앙상블’의 연주활동과 일상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종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일곱 아티스트(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김지윤, 첼리스트 박고운, 피아니스트 박진우, 더블베이스트 성민제, 비올리스트 이한나,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가 만나 자신의 생애와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아름다운 영상과 생생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풀어냈다.

영화 ‘앙상블’은 지난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초청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10월 6일(토) 오후 3시와 오후 5시, 연속 2회에 걸쳐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10관에서 특별 상영된다.

특별 상영에 앞서 주연인 ‘올림푸스 앙상블 팀’ 멤버들이 제작자 김남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며, 영화 상영 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영화의 주연이자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인 ‘올림푸스 앙상블 팀’ 7인과 직접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팀’의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전통 클래식뿐 아니라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영화와 바다,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 앙상블은 국내 최고의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결성한 팀”이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로, 젊은 음악인의 삶을 조명한 영화 ‘앙상블’과 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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