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이 올해 발표한 마지막 콤팩트 카메라는 콤팩트 디카계의 세계 최고 화소를 지닌 1475만 화소의 보급형 디카 EasyShare Z1485 IS 다. 이미 FX180이나 NV100HD등의 1400만 화소급 콤팩트 디카가 출시되었지만 이미지 사이즈는 코닥의 Z1485 IS가 4432 x 3328로 가장 크다.

이 제품은 Z1085 IS보다는 작년에 고화소로 선보인 Z1275의 후속으로 보는 것이 더 맞다. Z1485 IS는 1/1.72센서 크기에 감도는 ISO80부터 ISO160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3M사이즈 에서는 ISO6400도 지원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렌즈는 환산 35-175mm의 광학 5배 줌 코닥 렌즈를 사용한다. 접사 능력은 여전히 20cm로 다소 부족한 감이 느껴지며, 렌즈 밝기는 F2.8-F5.1로 적당한 수준이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겸비한 HD급 동영상 지원과 간편한 오토모드 스마트 캡쳐 기능 및, 사진을 여러장 촬영해 자동 연결해주는 파노라마와 퍼펙트 터치 역시 기본으로 포함한다. 또한, 프로그램모드 외에 M모드 수동모드를 지원하고 있고 M모드에서의 셔터스피드 범위는 8-1/1000초다. (스마트 캡쳐 모드에서는 8-1/2000초의 범위)

액정은 2.5인치 23만 화소로 평범한 수준이며, 배터리 역시 기존과 같은 CRV타입을 사용하고 있다.

전반적인 기능이 Z1085 IS와 비슷하며, 가격적인 면 역시 비교적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기능은 많지 않지만, 코닥 특유의 선명한 색감에 높은 화소수와 가격대 성능이 좋은 콤팩트 디카로써 다른 카메라들과 좋은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