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8.2및 M 렌즈 3종 발표

2008-09-15 18:10

라이카는 M8.2 디지털 카메라와 M마운트의 신 렌즈 3종을 올해 말과 내년에 새롭게 발매할 예정이다.

NOCTILUX-M F0.95/50mm ASPH 대구경 렌즈는 과거 1975년에 등장했던 NOCTILUX-M F1.0/50mm의 후속 모델이다. 해외 뉴스에 의하면 가격이 천 만원을 우습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적으로 앞으로 움직이는 후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1m의 최단 촬영거리와 630g 본체 무게의 초 고가의 고룰절률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SUMMIXLUX-M  f1.4/21mm ASPH 대구경 광각 렌즈는 M8.2와의 조합으로 환산 28mm 수준의 광각을 확보할 수 있다. 최단 촬영 거리는 0.7m 이며, 무게는 580g이다.

SUMMIXLUX-M  f1.4/24mm ASPH는 M8.2와의 조합으로 환산 32mm정도의 화각을 지닌다. 이 렌즈 역시 최단 촬영거리 0.7m를 지니며, 무게는 21mm렌즈보다 좀 더 가벼운 500g이다.

더불어 21mm/24mm 용 뷰파인더도 각각 발매할 예정이다. 11월 선보일 예정이며, M8.2와의 조합에 맞는 작은 프레임도 뷰파인더 안쪽에 구성되고 있다. 컬러도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이며, 안경 착용자도 쾌적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M8의 업그레이드 후속 버전 M8.2는 블랙 페인트 바디로 출시된다. 블랙 페인트 바디는 은색 라이카 로고가 검은색으로 바뀌며, M8의 커다란 셔터음을 더욱 정숙하게 가져갔다. 하지만 최단 셔터스피드는 1/8000초에서 1/4000초로 다운되었다.

M8의 유상 업그레이드였던 사파이어 유리 액정 패널이 기본으로 채택되며, 신기능으로써 스냅샷 모드를 추가하였다. 이는, 다이얼을 통해 설정 가능한 S 포지션을 이용해, 셔터스피드, ISO,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조리개는 유저가 렌즈를 통해 설정한다. 또한, 반 셔터 상태에서 후면 다이얼로 노출 보정이 가능하며, ISO Auto 도 새롭게 탑재하고, 배터리 충전기도 휴대가 간편하도록 소형화 시켜 놓았다.

라이카는 M8.2 발매와 동시 기존 M8 유저를 위해 M8.2와 비슷하게 하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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