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교환식 카메라와 관련한 액세서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특히, 일본의 카메라 매장을 가보면 생전 보도듣도 못한 재미있는 액세서리가 즐비하다는...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의 에쯔미는 디지털 체인징 가방을 22일에 발매한다.

이 것은 렌즈를 교환할 때, 노출되는 센서에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투명창 앞쪽에는 지퍼가 있어 렌즈를 교환하기 전에 렌즈가 결합된 바디와 교환할 렌즈를 그 않에 넣고 지퍼를 닫는다. 그리고 양쪽에 손을 넣어 렌즈를 교환하면 끝.

완전한 방수는 아니지만, 생활 방수 정도의 겉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나 바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 사막 등에서 유용할 듯.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볼 때는 꼭 저렇게까지 하면서 렌즈를 갈아끼워야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겠지만, 사진을 밤낮으로 느긋하게 즐기는 슈터분들에게는 언젠가 이것이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순간이 있을 것이다.

M사이즈(안 치수 520 × 500mm)는 DSLR 카메라와 240mm 정도의 망원 렌즈용이며, S사이즈(안 치수 360 × 350mm)는 미러리스 카메라 용이다. M사이즈가 4,725엔, S사이즈가 2,940엔.

*출처 : www.etsumi.co.jp/catalog/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