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웠던 IT, 소비자 유혹 위해 옷 갈아입다

2013-05-23 09:37

최근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을 끄는 IT 업계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부드러운 색감으로 차갑고 단단한 IT 기기에 감성을 입히는 수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자체를 제품 특색으로 삼은 것. 스마트폰, 카메라, 스피커에서 주변 기능 기기까지, 기능보다 외관이 먼저 눈에 띄는 ‘컬러 혁명 일으키는 IT 업계 신제품’ 리스트를 소개한다.

 

네온캔디컬러에 배색 벨트 두른 스마트폰 케이스_ 월넛 ‘컬러터치 다이어리’

기기 보호의 기능을 넘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스마트폰 케이스에, 세련된 컬러 패션 코드가 접목되기 시작했다. IT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월넛 ‘컬러터치 다이어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네온캔디컬러가 인상적인 갤럭시S4 전용 케이스다.

케이스 전면에 커버와 배색인 라인을 더해 발랄함과 선명함을 강조했다. 비비드한 핫 핑크에 애플그린 컬러 포인트, 신비로운 퍼플 컬러에 옐로우 컬러 포인트 등 산뜻한 감각을 극대화하는 색 조합을 구현했다.

슬림한 외관으로 장착시 갤럭시S4 기기에 빈틈 없이 밀착되어 사용시에 편리하며, 독특한 표면 처리의 합성 피혁을 소재로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전달한다. 색상은 핑크, 퍼플, 블루, 오렌지 4가지며, 가격은 2만4900원이다.

 

캐시미어 가득한 옷장을 가진 스피커_ 리브라톤 무선 스피커

취향과 분위기에 맞춰 커버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재미를 제공하는 IT 기기도 있다. 최근 국내 런칭한 덴마크 리브라톤 스피커는 조작이 간편한 무선 스피커로,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케 할 만큼 실용적이고 담백한 디자인에 캐시미어와 울 소재로 만들어진 커버를 교체 할 수 있어, 젊고 트렌디한 소비층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구매시 기본 컬러인 블랙과 그레이 외, 2가지 컬러의 커버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기기와 스피커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레이다이렉트 기술로 별도의 와이파이 연결 없이 무선재생이 가능하며, 음질 향상을 위해 블루투스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360도 균일한 소리를 전달하는 풀룸(FullRoom)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짚, 라이브, 라운지 3종이 국내 출시 됐다. 가격은 59만원이다.

 

영국 스타일 꽃무늬 입은 카메라_ 인스탁스 미니 25 캐스키드슨

즉석카메라브랜드 인스탁스는 전 세계에서 국내에만 판매되는 ‘인스탁스 미니25 캐스키드슨’을 출시했다. 영국 라이프 스타일브랜드 캐스키드슨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으로, 캐스키드슨 특유의 꽃무늬를 접목시켰다. 핫핑크와 민트 색상의 카메라 2종 외에도, 핫핑크, 민트, 옐로에 잔잔한 꽃무늬가 감성적인 미니필름 3종을 통해 다양한 감성을 전달한다.

렌즈 옆 셀프 미러를 장착해 셀프 촬영이 쉽고, 여성의 손에 들기 쉬운 동그란 바디로 사용감이 안정적이다. 인스탁스 특유의 화사한 화질과 사진전통기업 후지필름의 인화기술의 조화가 돋보인다. 가격은 18만원선이다.

 

디지털 펜도 실버/블랙 벗는다_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미니’

스마트폰, 카메라 등 대표 IT 기기 외 주변 기능 기기들도 알록달록한 색상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은 뛰어난 품질과 휴대성을 갖춘 ‘뱀부 스타일러스 미니’를 출시했다. 작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뱀부 스타일러스 미니는 총 6가지의 색상으로, 기존 메탈 및 검정 색상 일색이던 디지털 펜 디자인을 탈피했다.

4.7cm의 길이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스타일러스 뚜껑에 잭 플러그를 제공해 이동 중 분실 염려를 줄였다. 부드러운 플러그 재질은 잦은 사용에도 헤드폰 잭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본체는 광택 마감 처리가 됐으며, 9mm직경의 고무 펜촉은 향상된 터치감을 제공한다. 펜팁은 와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후 교체가 가능하다. 가격은 1만9000원이다.

 

- 제누스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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