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사장이 말하는 향후 올림푸스 카메라

2013-05-30 10:41

toyokeizai.net 에 게재된 올림푸스 히로유키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아래는 1년 전 손실금액 은폐 사건 이후 새롭게 취임한 현 올림푸스 히로유키 사장의 카메라 관련 인터뷰 내용중 몇 가지다.

*사장 취임이 1년이 지났다.
->소니와의 제휴가 가장 큰 성과다.

*앞으로의 과제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의 새로운 구상이다.

*5월 15일에 디카 사업의 대폭적인 구조 개혁을 표명했다. 지난 몇 년간 30%나 줄어든 컴팩트 디카 라인업을 축소한다는 정책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가.
->한마디로 부가가치다. 저배율 컴팩트 카메라 기종은 스마트 폰으로 대치되었다. 하지만, 터프 시리즈 같은 독특한 라인업은 앞으로도 이익을 올릴 수 있으며, 계속 만들 것이다. 더불어 5축 손떨림 보정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계속된다.

*소니와 어떤 협력 관계인가?
->우리는 렌즈와 경통을 제공하고 소니에서는 센서를 공급받는다.

*현재 탑재되고 있는 센서의 대부분은 소니 것인가?
->센서 개발 설계 단계에서 어떤 센서과 어떤 이미지 엔진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 것인가가 중요하다. 향후 소니의 센서 사용은 계속 증가된다.

*내시경 사업에 비해 디카 사업은 투자 효율이 나쁘다. 디카 철수 가능성은?
->현재는 철수 생각이 없다. 컴팩트 자동 카메라는 절반으로 자를 것이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는 이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popco.net : 이미 작년부터 예상해왔던 것처럼 소위 똑딱이라 불리는 저배율 컴팩트 카메라는 앞으로 내놓을 계획이 없다. 이는 이미 2011년 말부터 진행되어 온 듯 하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방수 터프 카메라/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렌즈 등으로 주력을 할 듯. 아울러 렌즈와 경통 대신 소니의 신 센서를 빨리 받는 제휴는 양 사간에 최적의 결정이 아닌가 싶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 성능은 파나소닉이 최고인건 사실이지만 이미지 결과물에서 다소 미흡한 면이 있어왔기에, 올림푸스가 더욱 내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소니 센서다. 파나소닉도 GH3의 센서를 자사의 센서가 아님을 밝힌바 있는데, 그 만큼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고민 역시 센서임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닐까?

*출처 : toyokeizai.net/articl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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