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 공식협찬

2013-06-11 09:19

최근 북핵 문제 등으로 세계의 눈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평화를 되새기게 하는 ‘로버트 카파 사진전’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협찬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쓰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korea.co.kr)는 전쟁 사진의 거장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를 위해 주관사인 디투씨(DtoC, 대표 박덕수)와 공식 협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사진 애호가들에게 리얼리즘 기반의 역사적 시각과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전쟁을 모토로 한 국제적인 희귀 사진들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사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더 나아가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후지필름은 전시기간 동안 후지필름의 대표 제품인 X-E1, X20 등 인기 디지털카메라를 협찬하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인증샷 미션 이벤트와 로버트 카파 사진전 초대 이벤트 진행 및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를 소지하고 전시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로버트카파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전쟁 사진의 거장으로 ‘카파이즘’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카파이즘이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철한 기자 정신을 일컫는 말로 바로 종군 사진기자의 자세를 의미한다.

 

1913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로버트카파는 스페인 내전부터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인도차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현대사에 있어 가장 사실적인 전쟁 사진 기록자로 남아있다. 희망이란 찾아보기 힘들 것 같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휴머니티를 끌어내어 전쟁 그 상황상황의 진실을 사진에 담아내는 놀라운 힘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버트카파는 작가 어윈 쇼, 존 스타인벡,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같이 전쟁터를 누비며 활동했고 피카소, 마티스트 등과의 예술적 교감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 1일부터 10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로버트카파의 기념 재단인 뉴욕 ICP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의 일대기를 망라한 대표적인 사진 160여점이 오리지널 프린트(Original Print)로 전시되며, 다큐멘터리 영상과 다양한 소품을 통해 그의 삶을 이해하기 쉽게 조명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보도사진 통신사인 매그넘 설립 멤버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종군 사진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 로버트카파의 전시회를 후지필름이 협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후지필름의 목표인 찍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앞으로도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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