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2009에서 삼성이 선보인 캠코더는 총 6종이다.

모델은 삼성의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 사용에 SD/SDHC 메모리 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는 HMX-H106, H105, H104 모델과 SD/SDHC 메모리 전용의 HMX-H100. 그리고 컨셉이 다른 SMX-F34,HMX-R10 등이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내장 SSD 타입을 사용하는 H라인(H106, H105, H104)은 보다 빠르고 안정성 있는 저장매체를 사용, 최고 64GB의 용량으로, 풀 HD 급 영상인 1920x1080/60i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 H.264 포맷을 사용하고 HDMI 단자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2.7인치 회전 액정과 1/4.4인치 2.2 mega-pixel CMOS 에 F1.8밝기의 광학 10배줌 슈나이더 HD 렌즈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장착한다.
[H106=64GB SSD+SD(HC) / H105=32GB SSD++SD(HC) / H104=16GB SSD+SD(HC)  / H100=SD/SDHC]

컬러풀한 바디와 간편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SMX-F34는 34배줌 F1.6-F4.3 밝기의 슈나이더 렌즈와 16GB 내장 플래시 메모리에 별도의 SD/SDH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동영상은 720x480으로 4:3 / 16:9 비율을 지원하고 H.264 포맷으로 녹화한다. 스틸 샷은 800x600화소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HMX-R10은 1/2.33 인치 CMOS 센서와 광학 5배 줌 렌즈에 2.7인치 회전 터치 액정을 장착하고 고 퀄리티의 Full HD 영상을 지원하며, 900만 화소의 스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 용량 및 타입 별로 기종이 구분되는 풀HD의 H시리즈와 가장 보편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 SMX-F34, 그리고 Full-HD 급 영상을 지원하면서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HMX-R10은 각자의 컨셉이 뚜렷한 모델 들이다. 아직 우리나라에 출시될 모델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캠코더를 요구하는 다양한 유저층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