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저가형 디카 FE시리즈 5종 FE-5000/FE-5010/FE-3000/FE-3010/FE-45 발표

2009-01-08 23:46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촬영 기능으로 인기인 올림푸스 FE시리즈가 보다 럭셔리하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FE-5000은 FE-370의 후속 모델로 35mm환산 36-180mm 초점 거리에 F3.5-F5.6의 렌즈 밝기를 지니고 있다. 더불어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내장한다. 1/2.33인치 1000만 화소급 센서에 2.7인치 23만 화소 액정과 640x480(30fps)의 평범한 동영상 기능을 지닌다.

FE-5010은 96.1 x 56.6 x 20.6mm 크기에 130g의 가벼운 몸무게로 렌즈 스펙은 FE-5000과 동일한 환산 36-180mm (F3.5-F5.6)의 광학 5배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역시 2.7인치 23만 화소급 액정에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셔터스피드 범위는 4-1/2000초며, 감도는 최고 ISO1600까지 지원한다. 발표 가격은 $189.

FE-3010과 FE-3000은 각각 1200만 화소와 1000만 화소급 센서를 장착하고 다른 스펙은 거의 동일하다. 2.7인치 23만 화소 액정과 35mm 필름환산 36-108mm의 광학 3배 줌 렌즈에 렌즈 밝기는 F3.1-F5.9며, 손떨림 보정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93×20.1×55.8mm에 고작 108g의 무게에 그치고 있는 간편한 자동 디카. 가격은 $130~$140 선으로 무척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FE-45는 올림푸스 디카중 가장 저가형에 해당하는 최하위급 모델. 1/2.33인치 1000만 화소급 센서와 36-108mm의 광학 3배줌 렌즈에 23만 화소 2.5인치 액정을 탑재한다. 93.8×61.5x26.7mm크기에 112g으로 그립감이 뛰어나고 가벼운 것이 특징.

5가지 모델은 모두 xD/microSD 메모리를 사용하고 금속재의 산뜻한 바디를 이루고 있다. 무척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로써 올림푸스는 2009년 상반기에 무려 12가지의 콤팩트 디카를 발표하면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모델이 많은 FE시리즈나 뮤 시리즈의 경우는 좀 더 압축했어도 좋았을것 같다. 컨셉이나 스펙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방수 카메라나 26배줌 하이줌 카메라, 그리고 콤팩트 10배줌 카메라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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