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는 CES 2009를 통해 세계 최초로 동영상 합성 기능을 탑재한 디카를 발표했다. 동영상 합성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기종은  EX-Z400, EX-Z270, S12의 세 모델.

동영상 합성 기능인 '다이나믹 포토' 는 정지화상에 별도의 동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신 기능으로 세계 최초다. 단순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벗어나 과거와 현재의 시 공간을 초월하는 즐거운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이 것이 가능했던 것은 카시오의 고속 처리 엔진 EXILIM Engine 4.0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SD/SDHC 슬롯에 무선 LAN 탑재의 Eye-Fi 에도 대응한다.

EX-Z400은 Z라인으로써는 상위급 모델인 Z400의 후속으로 1/2.3인치 1210만 유효화소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손떨림 보정 기능에, 35mm필름 환산 28-112(F2.6-F5.8)의 광각계 4배 줌을 탑재했다. 1280x720 픽셀 (24fps, Motion JPEG)의 HD급 영상을 지원하며 3인치 23만 화소급의 액정을 탑재했다.  ($299)

EX-Z270은 1/2.5인치 101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35mm필름 환산 28-112(F2.-F5.9)의 렌즈와, 2.7인치 115,000화소 액정및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 여성을 위한 메이크 업 기능 등을 탑재한 Z400의 하위급 모델이다. ($249)

EX-S12는 1/2.3인치 1200만 화소급 센서에 35mm필름 환산 36-108mm(F2.8-F5.3)의 광학 3배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없지만 두께가 고작 15mm에 111g으로 무척 슬림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 액정도 2.7인치 23만 화소급의 고성능을 채택하고 있다.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