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KPP(Kodak Pension Plan: 코닥 기업연금)는 이스트먼 코닥의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Personalized Imaging) 사업부’와 ‘도큐먼트 이미징(Document Imaging) 사업부’의 인수를 완료하고 ‘코닥 알라리스(Kodak Alaris)’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KPP(Kodak Pension Plan)는 코닥의 전현직 영국 직원들에게 연금을 지불하기 위해 설립된 신탁 기관으로 ‘코닥(Kodak)’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긴 하지만, ‘이스트먼 코닥(Eastman Kodak)’과는 완전히 독립된 기관이다.

KPP가 새롭게 출범하는 ‘코닥 알라리스(Kodak Alaris)’의 사명은 코닥 전통의 우수한 유산을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민첩하게 시장의 필요와 변화에 부응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KPP가 인수한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Personalized Imaging) 사업부’는 사진과 관련된 전통적인 ‘인화지 입출력 시스템’에서 ‘즉석 사진 인화기(Photo Kiosk)’와 ‘드라이 현상소’ 등 사진 인화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바일 기기의 고품질 이미지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결합하는 혁신을 진행 중이다. 사진 인화 매장인 ‘코닥 익스프레스(Kodak Express, KEX)’의 소유권 역시 코닥 알라리스로 이전되며 앞으로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부에서 중요한 역할과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도큐먼트 이미징(Document Imaging) 사업부’는 스캐너와 캡쳐 소프트웨어, 정보 관리 플랫폼 및 다양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무실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닥 알라리스는 코닥 브랜드의 영구적인 라이센스을 가지고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 및 도큐먼트 이미징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전략적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수가 완료되면 코닥 알라리스는 약 30개국에서 약 4,700명 이상의 직원을 갖게 되며, 예상 수입은13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닥 알라리스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부의 사장은 데니스 올브리치(Dennis Olbrich)가 코닥 알라리스 도큐먼트 이미징 사업부의 사장에는 덜로리스 크루첸(Dolores Kruchten)이 회사를 이끌게 될 것이다.

KPP의 스티븐 로스(Steven Ross) 회장(Independent Chairman)은 “우리는 코닥이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위한 성장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인수하고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회사가 우리 기업 연금 회원과 고객 및 직원에게 미칠 높은 잠재력을 기대하니 매우 설레며, 역사적인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도큐먼트 이미징 사업부의 덜로리스 크루첸(Dolores Kruchten) 사장은 “혁신은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성공에 있어서 항상 중요했고, 앞으로도 우리 사업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소유주 밑에서 새로운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더욱 전념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고객들이 이미 알고 있고 신뢰하고 있는 선도적인 서비스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시장에서 더욱 빠른 속도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민첩하고 혁신적인 기업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부의 사장은 데니스 올브리치(Dennis Olbrich) 사장은 “새로운 소유주 역시 코닥 알라리스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부 및 도큐먼트 이미징 사업부의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코닥 알라리스의 미래를 이토록 설레게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헌신 때문입니다.”라며, “우리의 여정에 결정적인 이번 한 걸음을 기념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과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헌신적이고 재능 넘치는 우리 직원들에 의한 탄탄한 고객 서비스 전통을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가능해 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코닥 알라리스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