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초광각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슬림 디지털 카메라 FX40과 FX550이 새롭게 발표되었다. FX40은 FX38의 후속, 그리고 FX550은 터치 스크린에 풀 수동 기능을 탑재했던 FX500의 후속 모델이다.

두 기종 모두 35mm필름 환산 25-125mm(F2.8-F5.9)의 광학 5배줌 초광각 라이카 DC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렌즈 성능은 변화가 없지만, 파노라마 어시스트 모드로 가로 및 세로 파노라마를 촬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속엔진인 Venus Engine V,초당 10장의 고속 연사, 매크로 줌 기능으로 고성능 3배 디지털 줌 등을 이용하여 드라마틱한 접사 촬영 기능 등이 탑재되고, IA 오토 모드에도 더 강화된 얼굴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FX550(FX580)은 작년에 파나소닉 최고급 디카로 선보였던, FX500의 후속. 1/2.33인치 1210만 유효화소 센서를 장착했으며, 3인치 23만 화소의 터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60초-1/2000초의 셔터스피드 범위와 조리개 우선, 셔터스피드 우선, 매뉴얼 노출 등의 수동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1280x720(30fps)의 HD 영상을 지원하며, 해외 동영상 사이트 등에 간단히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94.9 x 57.1 x 21.9mm크기에 167.0 g의 콤팩트한 바디를 지녀, 충실한 수동을 지원하는 슬림 카메라로써 자리매김할 듯 하다.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FX40과 큰 가격 차가 없는 $399.95의 적절한 가격에 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발매일 2월 20일)

FX40(FX48)은 파나소닉의 간판 스타인 FX시리즈 FX38의 후속 모델로, 1/2.33인치 1210만 화소 센서에 2.5인치 23만 화소 액정을 장착하고 있다. 95.3 x 52.9 x 21.5mm, 150g의 콤팩트한 크기에 매력적인 초광각 라이카 렌즈를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인텔리전트 오토모드와 1280 x 720p의 HD 영상을 지원하고 있다. 슬림한 바디에 CIPA 기준 350장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초당 10장의 고속연사도 지원한다. 발표 가격은 FX550보다 조금 저렴한 $350.(일본 발매일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