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슈퍼 CCD EXR 탑재의 FINEPIX F200EXR 발표

2009-02-04 11:57

후지필름의 새로운 센서를 탑재한 신모델 FINEPIX F200exr이 새롭게 발표되었다.

F200exr에 탑재된 슈퍼 CCD EXR은  작년 포토키나에서 후지필름이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종래의 컬러 필터 배열에서 같은 컬러를 사선으로 배열(Close Incline Coupling), 화소간 거리 단축으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이다. 또한, 인접한 동 사이즈의 2개 화소에 노출시간을 달리하여 풍부한 감도를 실현, 고감도와 저감도 화상 2개를 CCD내에서 합성하여 폭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기술을 지니게 되었다.

고해상도, 고감도 저 노이즈,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의 테크놀러지로 그간 보여주었던 화질 중심의 파인픽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놓고 있다. 다이나믹 레인지는 무려 800% 까지 가능.

센서는 1/1.6인치 1200만 화소 Super CCD EXR로써, 촬영 모드와 화소수에 따라 지원 최고 감도가 달라진다. EXR 모드에서는 다시 EXR Auto, 고해상도 우선모드, 고감도 저노이즈 우선 모드, 다이나믹 레인지 우선모드로 나뉘게 되는데 감도 설정은 EXR 오토 모드에서 Auto(3200) / Auto(1600) / Auto(800) / Auto(400) 으로 설정 할 수 있으며,  인물/풍경/야경/접사/야간인물/역광인물 등의 6가지 장면모드를 알아서 자동 선택하여 촬영하게 된다. 또한 12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우선 모드에서는 풀 해상력으로 촬영하는 대신, 감도 범위가 제한된다.

고감도 고화질 우선 모드에서의 지원 최고 감도는 ISO12800(3M)이며, ISO6400은 6M 사이즈로 제한된다. 다이나믹 레인지 모드에서는 다이나믹 레인지 확장에 따라 감도가 상승되지는 않지만, 화상 사이즈가 제한이 된다. 결국 감도는 1200만 화소에서 ISO100-ISO3200까지 움직이고, 사이즈에 따라 최고 ISO12800까지 가능한 것이다.

후지필름이 자랑하는 i플래시 역시 조광의 발광량을 더 세밀하게 개선하여 근거리 인물 촬영시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비아/벨비아/아스티아 등의 필름 시뮬레이션과 간단한 조리개 우선과 매뉴얼 모드 등의 수동 모드도 탑재된다. 셔터스피드 범위는 1/1500~8초며, 작은 사이즈의 고속연사는 초당 5장씩 12장 까지다.

렌즈는 35mm필름 환산 28-140mm(F3.3-F5.1)의 광학 5배 줌 렌즈로 F100fd의 스펙이 같다. 접사또한 5cm며,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다.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얼굴인식 기능, 기존의 휠 다이얼 대신, 직관적인 버튼으로 교체하여 좀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였으며, 액정 역시 3인치 23만 화소로 더 커졌다. 반면, 동영상은 640x480(30fps, Motion JPEG AVI)로 변함이 없다.

xd/SD/SDHC 메모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성능은 CIPA 230장에 크기는 97.7mm x 58.9mm x 23.4mm에 179g으로 콤팩트하다. 해외 발표 가격은 $400.


[F200EXR  공식 샘플]

샘플1 [ISO100, 고해상도 우선, 4000 × 3000]

샘플2 [ISO100, 다이나믹 레인지 우선, 다이나믹 레인지 800%, 2816 × 2112]

샘플3 [ISO400, 고감도 저노이즈 우선, 2816x2112]

샘플4[ISO100, 고해상도 우선, 4000x3000]

샘플5[ISO100, 고해상도 우선, 4000x3000]

샘플6[ISO100, 다이나믹 레인지 우선, 2816x2112, 다이나믹 레인지 400%]

샘플7[ISO100, 고해상도 우선, 4000x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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