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13년 아이폰의 판매 전략을 변경하여 아이폰 5S와 5C 두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판매량은 하이엔드 제품인 아이폰 5S에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최근 주요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폭스콘 공장에 아이폰 5C의 생산을 중단하고 아이폰 5S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폭스콘은 아이폰 5C의 플라스틱 케이스 코팅을 담당하는 주요 업체이며 이는 아이폰 5C 생산의 약 3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5C는 9월 출시 이후 아이폰 5S의 약 1/3 가량만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판매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차이가 크다.

한편 아이폰 5C 생산의 약 70%를 담당하는 페가트론에 대해서도 애플이 같은 요구를 했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