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얼굴을 아름답게 촬영하는 인공지능 디카 W270 발표

2009-02-19 22:34

소니의 W시리즈 중 가장 진화된 모델인 W270은 W시리즈 중 처음으로 28mm 광각계 렌즈를 탑재했던 사이버샷 W170의 후속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환산 28-140mm(F3.3-F5.2)의 광학 5배줌 칼자이스 렌즈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없던 다양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최고의 자동 디카라 할 수 있다.

얼굴 피부를 아름답게 가공하는 선진의 비욘즈 엔진을 기반으로 기존의 자동 장면 인식 기능이 i 오토 모드로 업그레이드 되어 각종 장면모드는 물론, 인물을 인식했을 경우 피부까지 부드럽게 촬영하게 된다. 야경,역광 등 8가지 장면 모드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결과물을 이끌어 낸다는게 소니의 설명. 더불어 기존의 스마일 셔터가 i 오토 모드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결국 야경, 역광 등에서도 밝은 사진과 함께 물론 웃는 얼굴도 놓치지 않게 되었다.

또한, 특정 얼굴을 등록하여 얼굴인식 촬영시 그 인물을 우선해 포커스,노출,화이트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이는 인물이 정해져 있는 단체 촬영이나 결혼식, 운동회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T900/T50에 탑재된 MPEG4 포맷의 1280x720 (30fps) HD 영상이 탑재되어 동영상 활용도가 한층 넓어졌다.

1/2.33인치 1200만 화소급 센서를 장착하며, 2.7인치 23만 화소 액정을 사용한다. 광각 접사는 10cm로 다소 아쉬운 수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기본, 최고감도 ISO3200을 지원하며, 최고 화상에서 초당 1.8장으로 100장 연사가 가능하고 330장의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지니고 있다.

97.6×56.6×22.6mm크기에 135g으로 콤팩트 하며, 가격은 일본에서 3만 3천 엔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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