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24-240mm 초광각 고배율 디카 EX-H10 발표

2009-06-11 20:46

카시오로서는 최초로 환산 24mm 초점거리의 초광각을 지원하는 광학 10배 줌 자동 디카를 발표했다.

EXILIM Zoom 시리즈로는 드물게 두께가 비교적 두꺼운 침동식 고배율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 렌즈는 필름 환산으로 24-240mm에 렌즈 밝기는 F3.2-F5.7로 컴팩트 고배율 디카로서는 무난한 성능이다. 손떨림 보정 기구는 CCD 시프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절전화에 성공한 EXILIM 엔진 4.0에 의해 NP-90 배터리 채용으로 CIPA 기준 1000장의 배터리 성능도 놀랍다. 덕분에 24-240mm의 고배율 렌즈와 함께 최고의 여행용 카메라가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풍경 메이크업 기능과 멀티 모션, 자동 베스트 샷 기능에 EX-Z400의 다양한 기능도 이어받고 있다. 초당 10장의 고속연사 기능과 1280x720(24fps) Motion JPEG 동영상 기능도 갖춘다.

이미지 센서는 1/ 2.3인치 1210만 화소며, 3인치 23만 화소 액정에 102.5 × 24.3 × 62mm 크기 164g의 가벼운 바디를 자랑한다. 셔터스피드 범위는 4-1/2000초며, 최고감도는 ISO3200.

최대 광각에서의 접사 성능이 15cm로 다소 부족한 느낌이며, 별도의 수동모드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렌즈 화각대와 다양한 부가 기능과 배터리 성능이 돋보이는 고배율 컴팩트 디카다. 가격은 일본에서 4만 엔 전후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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