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Windows 10 발표회를 통해 PC, 모바일 OS의 통합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활용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을 선보였다. 그 중 하나가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까지 Lumia 1020 Pureview 등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루미아 전용 카메라 앱을 전체 윈도우 폰에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루미아 카메라 앱을 Windows 10을 탑재한 모든 제품에 지원할 예정이며, 윈도우폰 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Windows Phone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업데이트를 통해 Windows 10이 설치되면, 모든 스마트폰에서 루미아 카메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미아 카메라 앱은 이미 출시된 루미아 Pureview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화질과 노출보정/ISO/WB 설정 등 디지털 카메라 못지 않은 다양한 설정/기능 지원으로 시장 평가와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이는 모든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카메라 성능에 따라 4K 동영상 촬영 등 촬영 성능에는 차이가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 소프트는 2015년 중 Windows 10을 정식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