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 애플 워치의 발매 연기 가능성 시사

2015-01-29 09:00

애플은 현지 시각 기준 1월 28일 자사의 2015년 1분기 수익을 발표했다. 2014년 10월부터 12월의 판매량이 집계되는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이목을 끈 내용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앞세운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량이 3개월간 7450만대를 기록했다는 발표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시장의 이목을 끈 소식은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제품인 애플 워치에 관한 내용이다. 애플 CEO 팀 쿡은 애플 워치의 발매에 관해 '4월 중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며 짧게 언급했다. 애플 워치 발표 당시 팀 쿡이 언급했던 '2015년 초 출시'와 어긋나는 내용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관련 소식통에서 2014년 2월 중 정식 판매를 예상했던 것보다 약 2개월 가량 늦어져,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성능 등에서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팀 쿡은 애플 워치에 대해 '사용자들은 아마도 매일 시계를 충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배터리 성능이 기존 스마트워치와 동급 혹은 열세에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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