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 'Honor 6 Plus'을 애플 아이폰 6/6 플러스와 비교하며 Honor 6 Plus 골드 모델이 애플의 아이폰보다 더욱 어려운 제조 과정을 거친다고 추켜세웠다. 화웨이의 주장에 따르면 전면의 화이트 패널과 후면의 금속 재질을 채용한 애플과 달리 Honor 6 Plus 골드 모델은 전, 후면을 모두 금색으로 처리하기 위해 더욱 높은 수준의 제조 공정이 필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전체 표면에 채용된 독특한 패턴 역시 Honor 6 Plus의 우월한 점으로 꼽기도 했다.

화웨이는 지난 달 Honor 6 Plus를 새로운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발표하며 아이폰 6 플러스의 대항마로 내세웠다. 5.5인치 1080 x 1920 Full HD 디스플레이와 HiSilicon Kirin 925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메모리, 800만 화소 듀얼 센서 카메라, 3600mAh의 높은 스펙과 390 달러의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워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출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