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애플의 새로운 하이엔드 아이패드 제품에 대한 루머는 이제 기정 사실화 된 것처럼 보인다. 가칭 아이패드 플러스에 대한 최근의 루머는 주요 사양에 대한 것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아이패드 시리즈의 확장판이자 랩탑과 아이패드의 경계선에서 많은 사용자들을 유혹할 제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머 속 아이패드 플러스의 사양은 12.9인치,  2K 해상도의 대형/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채용과 7mm대의 초슬림 디자인, 700g대의 가벼운 무게가 핵심이다. 이는 6.1mm 두께, 437g의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2보다 두껍고 무겁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와 성능에서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배터리 역시 11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패드 플러스의 구체적인 사양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출되고 있음에도 출시일과 가격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애플은 2015년 맥북 에어 라인업의 리뉴얼과 아이패드 플러스의 런칭 등 신제품 출시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