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핫 아이템 - 최초의 스마트 물통 Trago

2015-06-17 10:50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말을 우리는 매년 듣고있다. 이미 매일 30도를 넘는 무더운 오후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즉 ‘물’의 섭취이다. 물이 우리 몸의 70%를 구성한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물을 마셔야한다. 하지만 실제 이를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물을 어떤 시기와 간격으로 마셔야 할까? 이를 위한 스마트 시대의 It 아이템이 탄생했다. ‘Trag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물통’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등의 다양한 장치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건강을 보다 밀접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 물통의 탄생을 보며 우리는 스마트 세상에 걸맞은 새로운 건강 관리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름철 야외 활동과 운동에서 적절한 수분의 섭취는 운동 능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통의 캡(Cap) 형태로 제작된 스마트 물통 Trago는 사용자가 입력한 성별, 연령, 활동 수준을 기반으로 하루에 필요한 물과 실제 섭취한 물의 양을 분석해 통계를 제공하고 적절한 섭취 시기를 알려준다.



Trago은 독립적인 물병 형태가 아닌 기존의 물통과 체결할 수 있는 (Cap)형태로 제작되었다. 개발팀은 일반적인 수통에 호환되는 지름으로 제작된 Trago를 다양한 형태의 물통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통의 동작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무선 통신을 통해 Trago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사용자가 현재 마신 물의 양과 금일의 목표치를 표시하고, 흡수 패턴을 분석해 적절한 시기에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를 통해 수분 섭취 시기를 조언한다. 흡수 기록은 일/주/월별로 정리되어 사용자의 건강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물 소비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해 Trago에는 특허 출원된 초음파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물을 재충전하거나 병 형태에 따라 다른 수분의 양, 운동 형태별로 달라지는 흡수 패턴 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인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등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통한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동기화되어 입체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Trago가 자동으로 아이폰의 헬스 어플리케이션과 Myfitnesspal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사용자의 물 소비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게 된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접근해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스마트 물통’의 탄생은 우리를 또 한 번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 건강에 관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발팀은 스마트 물통 Trago를 2016년 3월 발매할 것이며, 가격은 개당 49달러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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