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임박한 구글 넥서스5 (2015)의 최신 루머

2015-08-28 16:43



안드로이드를 대표하는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5의 최신 제품이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제품의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시장을 뜨겁게 하고 있다. 2013년 발표한 넥서스 5는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2014년 후속작 넥서스 6는 비싼 가격과 차별화 실패로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될 신제품이 외부로는 애플 아이폰과 경쟁하고 내부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견제할 전환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2015년 발표될 새로운 넥서스 스마트폰은 넥서스 5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할 것이며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과 지문인식, OIS 카메라 등을 새롭게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기존 넥서스 스마트폰이 단일 제품으로 발매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두 제조사가 각각 제작한 두 모델로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이다. 두 모델은 스크린 크기와 성능에서 차등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와 화웨이 두 곳에서 제품을 생산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대략적인 사양까지 알려진 상태이다.






 


이 중 비교적 많은 정보가 알려진 LG 제조 넥서스5의 화면 크기는 5.2인치로 알려졌다. 해상도는 1440 X 2560 QHD로 최신 스마트폰과 동일한 고해상도를 채용했으며 1.8GHz 헥사코어로 동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3GB 메모리와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제공되는데, 카메라 모듈은 소니의 IMX 278이 유력하다. OIS 기능과 RAW 촬영 등 최신 안드로이드 폰과 동등한 뛰어난 카메라가 기대된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경쟁 스마트폰에 공통적으로 채용되는 지문인식 기능의 등장. 최근 유출된 넥서스 5의 제품 사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이다. 원형의 지문인식 모듈은 후면 중앙에 배치되어 스마트폰 잠금과 결제/보안 서비스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웨이가 제조하는 넥서스 5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하지만 LG가 제조하는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과 높은 사양이 탑재된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적인 예상이다. 넥서스 6와 비슷한 6인치대의 Q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등이 현재까지 알려진 공통적인 내용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넥서스 5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구글은 전통적으로 넥서스 스마트폰을 10월 하순에 발표했다. 이런 발매 주기를 따른다면 구체적인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흘러나올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 6의 실패를 딛고 구글은 새로운 넥서스 5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애플 아이폰의 신제품과 갤럭시 노트5 사이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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