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시계와 스마트 기능의 접목, 스마트 워치 BOLDR

2015-09-01 09:24 | 조회수 : 7,680


 

풀 터치스크린과 100% 전자식 구동 등 점점 시계보다는 작은 스마트폰에 가까워지고 있는 최신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이 시계는 뒤떨어진 기술로 보일 수 있지만, 전통적인 시계의 스타일과 경험을 아직 놓지 못하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이런 형태의 시계가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쿼츠 무브와 43mm 스테인리스 스틸, 22mm 가죽 스트랩으로 제작된 이 시계는 기존 시계와 다름없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스마트폰 알림 기능과 만보계 기능 등의 스마트워치 주요 기능들을 접목했다. 하이브리드 쿼츠라는 이름이 붙은 스마트워치 ‘BOLDR’이다.






영락없는 시계 디자인의 BOLDR는 터치스크린이 아닌 전통적인 쿼츠 무브를 채택해 시계를 보기 위해 손목을 움직일 필요도, 매일 충전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이 시계를 세련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



하지만 이 시계에 접목된 스마트 기능은 최신 스마트워치 못지 않게 똑똑하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스마트폰과 페어링되어 전화통화, 메시지, 이메일 등 주요 알림을 진동과 LED 램프를 통해 즉시 사용자에게 알린다. 이를 위해 내장 진동 모터와 시계 상단에 LED 램프를 채용했다.



시계 프레임을 감싸는 10개의 작은 LED 알림은 사용자의 건강/운동 관리를 위한 표시이다. 내장 만보계를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감지하는 BOLDR의 데이터 값을 10% 단위로 LED 램프로 표시하는 것. 별도의 앱을 실행해야 하는 기존 스마트워치보다 간편하게 현재 운동 진행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본체 우측에 배치된 버튼을 스마트폰 카메라의 원격 ‘셔터’ 버튼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BOLDR와 스마트폰이 연결된 상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BOLDR의 외부 버튼을 눌러 사진과 영상을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 셀카봉을 이용한 기념 사진이나 단체 촬영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촬영시 손이 시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약점인 ‘배터리’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전자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 때문에 기존 쿼츠 시계와 동일한 CR2032 배터리 하나로 최대 6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 충전을 위한 포트가 없어 스타일상으로도 깔끔하고 생활 방수도 가능해졌다. 시계 뒷판의 홈을 돌려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할 수 있다.


개발팀에서 밝힌 BOLDR의 최대 장점은 역시 전통적인 시계를 선호하는 기존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스타일이다. 이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BOLDR는 다양한 색상의 본체, 가죽 스트랩으로 이뤄진 총 6가지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마트 워치의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누리면서 기존 시계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이 시계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가격 역시 179달러로 책정되어 시장에서 좋은 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OLDR의 발매일은 2016년 4월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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