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회사 ELMO는 스마트폰과 연개해 185도의 초광각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소형 캠코더 QBiC MS-1X를 10월 1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발매한 QBiC의 개선모델로 화질 개선과 타임랩스 촬영기능 추가 등이 이뤄졌다.



185도 화각의 F2.0 렌즈를 탑재하고 1920 x 1080 Full HD / 6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이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돼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촬영 화면을 확인하고 설정 및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전작 QBiC보다 비트레이트를 약 1.5배로 높여 화질을 향상시키고 메모리 용량이 가득 차면 가장 오래된 영상을 차례로 삭제하는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일정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타임랩스 촬영, IPX4 규격 방수 성능을 통한 수중 촬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보완한 제품이다.

< QBiC MS-1X 샘플 이미지 >

1280 x 720 HD 해상도에서 최대 120fps, 800 x 480 해상도에서 240fps의 고속 촬영을 지원하며 500만 화소의 사진촬영도 가능한다. 지원화각은 135/165/185도 셋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최단 촬영거리는 약 2cm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촬영 방식을 채택한만큼 별도의 액정 화면은 채용되지 않았고 기록 미디어로는 microSD 카드를 사용한다. USB단자와 HDMI Micro 외부 단자를 제공한다. 제품의 크기는 61.2 x 54.4 x 40.1 mm이며 무게는 98g, 1000mAh 배터리로 약 1시간 45분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QBiC MS-1X의 가격은 약 30000엔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