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된 스마트 시대에 가장 큰 고민은 역시 한정된 스마트폰 배터리에 관한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최신 스마트폰의 배터리 효율은 향상되었지만 디자인과 휴대성을 위해 배터리 용량이 그대로거나 심지어 축소되어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배터리 성능은 제자리걸음인 것이 사실. 때문에 사용자들은 외장 배터리 제품을 휴대하거나 아예 배터리를 내장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케이스는 작고 아름다운 아이폰 6의 미관을 해치지만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이왕 사용해야 한다면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찾아야한다. 아이폰 6를 위한 최고의 배터리 확장 케이스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가장 잘 나간다는 제품 5개를 제품의 가격과 함께 비교해보자.

1. Mophie Juice Pack Air ($88)

배터리 케이스의 대명사격인 Mophie의 아이폰 6 전용 케이스 Mophie Juice Pack Air는 경쟁 제품보다 얇고 가벼운 외형이 특징이다. 2750 mAh 배터리를 내장해 인터넷 사용과, 비디오 재생을 최대 약 10 시간까지 늘려준다. 외부에 고무 재질의 채용해 낙하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케이블 연결부를 배려해 충전과 데이터 통신을 위해 케이스를 벗길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2. Spigen iPhone 6s battery case ($36)

Spigen의 아이폰 6/6s 전용 배터리 케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3100mAh의 여유로운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본체와 프레임을 별도로 구성한 구조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과 아이폰의 하단 이어폰 단자를 이용한 체결로 외부 수분과 먼지 유입에 강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를 내장한 점 역시 눈에 띈다.

3. I-Blason iPhone 6s Ultraslim battery case ($49.99)

Ultraslim이라는 이름처럼 얇은 두께와 아이폰과 높은 통일성을 보이는 골드 프레임 등이 장점이다. 내장 배터리 용량이 3200mAh로 경쟁 제품들보다 근소하게 높아 배터리 수명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하다. 아이폰의 세련된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

4. Alpatronix BX140 iPhone 6s Battery Charging Case with Removable Power Cover ($42)

Alpatronix BX140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두께이다. I-Blason iPhone 6s Ultraslim보다도 얇은 두께로 아이폰 6의 휴대성 손상을 최소화했고 외부 버튼부를 노출한 여느 케이스와 달리 추가 조작부를 배치해 조작성을 향상시켰으며 범퍼 부분을 바꿀 수 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3100mAh이다.

5. ZVOLTZ ZT6 Series Charging Case for the iPhone 6 and 6s ($40)

아이폰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샴페인 골드컬러를 동일하게 채용하고, 클리어 타입 범퍼로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제품. 역시 3100mAh 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후면 LED를 별모양으로 변경해 시각적인 만족을 준 것이 눈에 띈다.

배터리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은 점점 더 얇아지고만 있다. 때문에 사용자는 추가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결론적으로 오히려 더 두꺼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 앞으로도 당분간 배터리와의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어떤 배터리 케이스가 현재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