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다양해지면서 차량 내비게이션을 스마트폰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하지만 운전 중 스마트폰 화면을 보던 중 발생하는 위험과 사고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 최근 발표된 HUDWAY GLASS는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면서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HUDWAY GLASS는 차량 액세서리에 많이 활용된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를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반투명 화면으로 시야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사용방법 역시 간편해 플립 형태의 HUD를 원하는 각도만큼 세우고 하단 크래들에 내비게이션이 실행된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크기와 형태, OS에 대한 제약도 없어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HUDWAY GLASS의 반투명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화면은 운전자의 시야를 전방 시야에서 뺏지 않아 스마트폰 화면을 보다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한다. 개발팀은 효과적인 HUDWAY GLASS 사용을 위해 숫자와 아이콘 중심으로 간결하게 경로와 방향, 속도를 표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추천했다.


HUDWAY GLASS는 강한 접착 방식으로 단단하게 고정돼 스마트폰의 낙하위험이 낮고 크래들의 설치 방법 역시 간편하다. 크래들은 상하좌우 약 30도씩 기울일 수 있어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최적화된 시야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를 주차한 후에는 HUDWAY GLASS를 이용해 스마트폰 영상을 감상하고 스마트폰의 각종 알림에도 대응할 수 있는 등 그 활용도가 무척 넓은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액세서리에 가능성이 매우 큰 HUD는 앞으로 고급 차량을 시작으로 차량 유리와 사이드미러 등에서 점차 그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능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경험하면서 안전 운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HUDWAY GLASS는 운전 혁신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HUDWAY GLASS는 2016년 3월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