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K’ 시리즈 정식 발표

2016-01-07 12:54



LG는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인 ‘K’ 시리즈를 CES 2016 개최에 맞춰 정식 공개했다. 기존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LG L 시리즈를 대체하며 새로운 조약돌 형태 디자인과 2.5D 곡면 커브 글라스를 화면에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 스마트폰 G, V 시리즈보다는 낮은 성능과 가격으로 멀티미디어 감상 및 사진/동영상 촬영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LG는 ‘동급 스마트폰 라인업 중 가장 앞선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라며 K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스쳐 기반의 카메라 동작 기능을 K 시리즈 스마트폰에 추가했다.





LG는 이날 새로운 K 시리즈 스마트폰으로 K10과 K7 두 모델을 공개했다. 상위 제품인 K10은 5.3인치 720 x 1280 해상도의 인셀(In-Cell) 디스플레이와 1.2GHz 또는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통신사와 지역에 따라 메모리는 2GB/1.5GB/1GB로 차등을 보이며 저장공간은 8GB/16GB를 제공한다. 관심을 받는 카메라는 LTE 모델 기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23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인 K10의 두께는 8.8mm로 발표됐다.

K10의 하위 제품인 보급형 스마트폰 K7은 5인치 480 x 854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1.1GHz 또는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K10과 마찬가지로 메모리는 1.5GB/1GB, 저장 공간은 16/8GB로 차등 탑재될 예정이다. 카메라 역시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K10보다 낮은 성능의 모듈이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2125mAh이다.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K10과 K7은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두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자와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접기 덧글 3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