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찾아주는 로봇

2016-04-29 09:10


 

슈퍼마켓에 가면 보통 내가 원하는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거나 찾기가 쉽지 않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여서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는 심지어 직원들 조차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기억하기 힘들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한 회사 4D Retail Technology Corp는 그래서 재고관리와 스토어 매핑 전문 4D Space Genius 로봇을 개발했다.

 


 

세그웨이(Segway)를 베이스로 만든 Space Genius는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 움직이며 평균적인 슈퍼마켓 사이즈인 (3,995 m2) 또는 그 이상의 대형 매장에서 모든 물품을 스캔하고 바코드를 만드는데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훌륭한 건, 이 로봇은 매장의 인터랙티브 3D 맵을 만들어 내는데, 여기에는 모든 판매 제품의 위치가 표시된다. 연동되는 앱을 활용하면 매장의 직원이든 고객이든 이 맵을 활용하여 찾고자 하는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고객은 또한 집을 떠나 매장으로 가기 전에 미리 제품의 재고 유무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는 본사에서 각 판매지점 재고 등을 관리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기존에 나온 Tally robot과 비슷하게 Space Genius는 물품을 스캔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부가적인 기능으로 매장의 재고 부족가 부족해진 경우, 제품의 가격표가 떨어져 나간 경우, 같은 물품이 두 군데 이상의 자리에 진열된 경우, 그리고 광고 가격과 실제 진열품의 가격이 불일치되는 경우 등의 문제를 잡아낼 수 있다. 그야말로 매장관리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들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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