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라이더를 위한 바이크 랙!

2016-05-25 09:26


 

자전거가 레크리에이션 도구로 인식되지만, 단지 재미로 또는 바람쐬는 용도로만 쓰는 것은 물론 아니다. 출퇴근 같이 엄연히 교통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은 것이 바로 자전거이다. 당연히 맨 손이 아닌 짐이 있을 때가 많은데, 문제는 사람들이 자전거에 짐을 실을 수 있는 바구니(Pannier)나 랙(Rack)을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멋진 자전거의 스타일을 망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용적이라지만, 기껏 멋진 디자인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짐 싣는 랙을 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런 것을 읽었내고 아이디어를 활용한 회사가 만들어 낸 테일핀(Tailfin)이 등장했다. 테일핀은 자전거 시트 포스트와 뒷바퀴의 축에 장착하여 짐을 실을 수 있게 고안된 바이크 악세서리다. 물론 멋진 디자인까지 적용했다. 짐을 싣지 않았을 때 얼핏 봐서는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질 정도이다. 출퇴근 용도로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 즉 여가로 탈 때를 대비해 연장의 사용없이 쉽게 탈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가방 형태로 된 두 개의 24리터짜리 케이스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틀에 견고히 부착되어 모양을 유지하고, 흔들림에도 강하다. 퀵-릴리스 메카니즘을 이용하여 케이스의 탈착도 아주 간단하다. 타사 가방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특히 마음에 들 것이다. 

 


 

테일핀을 장착하면 자전거가 무거워지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영국 디자이너 닉 브로드벤트(Nick Broadbent)에 따르면, 랙과 짐바구니 무게는 875g 정도로 기존의 짐싣는 설비를 이렇게 부착한다면 1,600g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캠페인 중으로 초기 공약 가격은 US$350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또는 투명하게 코팅된 카본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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