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틈새 모델 X2의 콘셉트카

2016-10-07 10:07


 

세계적으로 소프트 오프로더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가능한 모든 틈새 마켓에 대해 그 가능성을 시도해보고 있는 양상이다. 인기 있는 해치백과 전통적인 패밀리 웨건 차량에 더해서 스타일에 중점을 둔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차량이 거리에 많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차량 중 하나는 BMW의 X6이다. 실용적인 스타일의 X1보다 이러한 트렌드를 좀 더 반영한 X2가 콘셉트카로 먼저 선보였다. 

 




 

외관을 보면, X2 콘셉트는 현재 BMW에서 판매하고 있는 SUV나 4WD 모델 가운데 가장 자유로운 디자인을 하고 있다. 살짝 과장된 감은 있지만 차량의 콘셉트에서 스타일을 가장 우선시 함을 알 수 있다. BMW의 상징인 대형 키드니 그릴과 가느다란 헤드램프는 매우 단단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스타일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헤드램프의 경우 레이저 빛을 사용하여 기존 램프보다 밝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레이저 램프는 보다 슬림한 패키지로 장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기도 하다. 

 


 

루프라인 또한 살짝 슬로프를 이루고 있어 실용성이 강한 패밀리카가 아닌 쿠페에 가까운 모델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물론 X4나 X5 처럼 과도한 슬로프는 아니지만, X2 콘셉트는 박스타입의 X1보다는 멋진 스타일이다. 

 


 

BMW는 전통적인 형태의 테일램프를 만들기 위해 슬림한 LED를 채용했다. 실버 색상의 큰 디퓨저와 대형 배기 파이프는 실제 양산차에 적용될 디자인은 아니겠지만,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모양새로는 매우 멋지다. 이번 콘셉트카의 경우 21 인치 휠과 울퉁불퉁한 형태의 타이어를 장착하여 보다 터프한 인상을 준다. 

 


 

현재, BMW측에서는 X2 콘셉트 모델의 실제 양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X2는 이미 보유한 전륜구동 플랫폼을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2017년도 내에 양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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