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차 시대를 향한 도요타의 한 걸음!

2017-03-28 10:00


 

도요타 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 TRI)가 작년 1월 가동을 시작했을 때 도요타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두고 새로운 회사의 기술 R&D에 초점을 맞췄다. MIT 근처 캠브리지에 두 번째 사무실이 있고 미시간 대학교 근처 앤아버(Ann Arbor)에 또 하나의 사무실이 있다. TRI는 자율주행기술의 개발을 돕기 위해 이미 시험 차량을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차량은 CES 2013에 공개된 AASRV(Advanced Active Safety Research Vehicle)에서 나온 것이다. 이 반자동 차량은 렉서스 LS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완전한 자율주행차량은 아니고, 운전자에 대한 어시스트를 위한 테스트 플랫폼으로 사용되었다. TRI에 의해 완전히 개발된 최초의 새로운 2세대 차량은 렉서스 LS (현재 모델 Lexus LS 600hL)를 기반으로 하지만 완전자율주행기능 또는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개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 의해 분류되며 TRI는 "쇼우퍼 (Chauffer)"시스템이라 칭하고 있다.

그러나, 도요타는 필요한 경우, 이 플랫폼이 '가디언(Guardian) 시스템' 개발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차량의 내외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잠재적 위험 요소를 경고하고, 충돌을 피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급 운전자 보조 기술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플랫폼은 라이다(LIDAR), 레이더 및 카메라와 같은 이전 모델과 유사한 기술을 많이 갖추고 있지만, 이 시스템은 눈에 띄게 더 세련되고 콤팩트하다. 도요타는 2세대 테스트 플랫폼은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구성 요소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적인 비젼 및 학습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길 프랏 (Gill Pratt) TRI CEO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똑똑해지도록 설계된 스마트 차량입니다. 개인의 운전 습관과 능력을 배우게 되며, 데이터 수집, 공유 및 연결 기술의 발전 덕분에 다른 차량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은 쇼우퍼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배치되어 높은 수준의 운전자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에 있는 TRI의 프리우스 챌린지(Prius Challenge) 행사에서는 2.0 세대 고급 안전 연구 차량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과연 완전자율주행차량의 시대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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