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진작가 또는 사진 애호가인 경우 외부에서 여러 종류의 렌즈를 바꿔가며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번거로움이다. 매고 있는 카메라 키트 가방에서 적합한 렌즈를 꺼내고 교체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번거롭고 또한, 잠재적인 손실로는 특정한 촬영의 순간을 놓칠 수도 있다. 스웨덴의 사진작가 조나스 룬딘 (Jonas Lundin)이 이점을 고려해서 렌즈를 빠르고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트라이렌즈(TriLens)라는 것을 고안해 냈다.
 

스틸 재질의 바디로 제작된 이 기기는 회전식 베이스에서 방사형으로 나온 3개의 렌즈마운트 터릿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차례로 섬유 강화 나일론 벨트 클립으로 슬롯된다. 촬영할 때는 필요 없는 다른 렌즈들을 최대 3개까지 트라이렌즈에 끼워 보관할 수 있다. 렌즈는 전면으로 회전시켜 보관하고 필요 시 렌즈를 돌려 빼서 카메라에 장착한 후 사용한다. 사용 중인 렌즈의 캡은 터릿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퀵 릴리스 메커니즘을 채용하여 주 기기를 벨트 클립에서 쉽고 빠르게 분리할 수 있으므로, 촬영 중 휴식시간 등의 경우에 쉽게 탈착할 수 있다.

자체 무게는 295g이고 최대 100kg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최대 무게는 꽤 큰 렌즈를 장착하는 경우가 될 것이다. 캐논 EF, 니콘 F 및 소니 E / FE 시스템의 렌즈를 수용할 수 있는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트라이렌즈는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의 모금 캠페인이 상당히 성공적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현재의 공약 가격인  SEK 850 (약 96 달러)에 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