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의 새로운 미니 드론 '스파크'

2017-06-02 09:37


 

DJI는 드론을 대중화하는 데 그 누구보다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손바닥만한 크기와 음료수 캔 무게 정도에다 무척이나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드론으로 그 선구자적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DJI의 소형 드론 스파크(Spark)는 무게가 300g으로 크기는 각 14.3cm x 5.5cm다. 그동안 본 다른 많은 마이크로 드론들과 마찬가지로, 어드벤처 액티비티를 하는 동안 어디에든 함께 가져가 최소한의 번거로움으로 드론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

 


 

드론은 말 그대로 손바닥에서 날린다. 원격 제어 리모컨 또는 DJI의 모바일 앱을 통해 조종할 수 있는데, 손짓만으로도 드론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즉 이 기능이 있으면, 사용자는 스파크를 머리 위로 날려 보낸 후 셀카 사진을 찍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는 것을 손동작으로 할 수 있다. 최대 30m 높이까지 호버링(공중 정지)가 가능하고 5m 떨어진 거리의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이 사용하기 쉬운 조작성과 함께, DJI는 몇 가지 새로운 비행 모드도 스파크에 넣어 주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10 초짜리 비디오를 캡처하기 위해 미리 프로그래밍된 4개의 비행 모드를 따라 드론으로 촬영하는 소위 퀵샷(QuickShot)이다. 이 모드에는 자동으로 피사체 주위를 도는 서클, 원을 그리며 나선 모양으로 올라가는 헬릭스,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공중으로 곧장 올려 보내는 로켓, 그리고 피사체를 계속 보면서 멀리 날아가는 드로니가 있다. .

 


 

또한, 스파크에는 코디네이트(Coordinate)라고 하는 새로운 모드가 있다. 이 모드는 드론이, 두 가지 새로운 촬영 모드와 함께,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탭하는 위치로 날아간다. 이 중 하나는 파노모드(PanoMode)라고 불리는데, 짐벌과 카메라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일련의 사진을 찍고 파노라마로 만들어 주는 것, 다른 하나는 보케 효과를 만드는 셸로포커스(ShallowFocus)다. 또한 DJI의 액티브 트랙(ActiveTrack) 기술을 사용하여 화면에서 객체를 추적할 수 있다.

 


 

별도의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면 스파크는 최고 속도인 50km/h에 도달할 수 있고, 짐벌을 FPV 모드로 전환하고 DJI의 고글을 사용하면 1 인칭 뷰 비행을 할 수 있다. DJI의 모든 드론과 마찬가지로 스파크는 연결이 끊어지거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혹은 사용자가 컨트롤러의 복귀 버튼을 누르는 경우 자동으로 처음 이륙 지점으로 되돌아간다. 비행 시간은 16분이다. DJI에 따르면, 최대 2km 떨어진 곳에서 720p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축 기계식 짐벌에 1/2.3 인치 CMOS 센서가 부착된 빌트인 카메라가 장착된다. 영상은 1080p로 캡쳐되며 스틸 사진은 12 메가 픽셀의 해상도로 촬영된다.

 

스파크의 색상은 흰색, 파란색, 녹색, 빨간색 및 노란색으로 제공되며 소비자가격은 500 달러로 예정되어 있다. 리모컨을 포함한 키트의 가격은 700 달러로 올라가지만 대신 여분의 배터리, 가방, 여분의 프로펠러 및 가드도 포함되어 있다. DJI는 스파크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6월 중순 경에 선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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