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360 원으로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2017-11-01 09:52


 

이전에 인스타360(Insta360)의 저렴하고 재미있는 카메라를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 재밌는 기능들이 인상적이었다. 이 회사의 최신 카메라인 인스타360 원(One)은 여기에 더욱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었다. 선 촬영 & 후 프레임 기술 및 영화 매트릭스의 유명한 ‘총알촬영’과 같은 새로운 360도 촬영 모드 등이 그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 아이패드 호환 인스타360 원은 에어(Air), 나노(Nano)와 동일한 컴팩트한 형식을 따르는 4K, 360도 카메라로, 연동 앱을 통한 직접 제어를 위해 스마트폰 포트에 연결할 수 있다. 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단순히 별도의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원은 30fps에서 3840 x 1920, 60 fps에서 2560 x 1280의 해상도로 360도 동영상을, 24 메가 픽셀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무게는 82g 이며, 탑재된 6축 자이로 스코프를 사용하여 촬영을 부드럽게 해주며 70분 동안 연속 촬영할 수 있는 충전식 820mAh 배터리로 작동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카메라의 스마트한 촬영 모드다. 그 첫 번째는 프리캡처(FreeCapture)라고 부르는 기능으로, 사실상 사용자가 360도 비디오를 캡처하고 그 이후에 1080p 고정 프레임 각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든 작업을 수행하려면 구형 비디오를 캡처하기 위해 녹화 버튼을 누르고 나중에 비디오를 다운로드하려면 원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한다. 이때부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360도 녹화의 윈도우 역할을 하여 사용자는 평상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1080p 비디오를 찍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일명 ‘총알 촬영' 모드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가 총알을 피하면서 주변을 날아 다니는 장면을 비슷하게 캡처하는 저렴하고 재미있는 촬영 방법이다. 물론 여기서는 할리우드 특수 효과 대신, 사용자가 단순히 줄을 이용해 머리 주위를 스윙하도록 하거나 셀카봉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렇게 촬영한 240fps의 슬로우 모션 원 샷을 캡처하여 프레임 중간에 피사체를 놓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문자열이나 셀카봉 등을 지울 수 있다. 이것은 셀카봉을 이용한 일반 촬영에도 적용되며, 카메라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해주기 위해 장면에서 삭제하는 것이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택할 수 있고 카메라가 자동으로 프레임을 유지하는, 최신 드론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자동화된 추적 모드도 있다. 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영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수 있다.

 


 

현재 원 카메라는 iOS 기기에서만 호환되며 안드로이드 지원은 곧 예정되어 있다. 카메라의 가격은 300 달러이며 케이스, 카메라 스탠드, 마이크로SD 카드 및 충전 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총알촬영 모드로 촬영할 끈 연결 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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