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리어 미러

2017-11-10 09:42


 

닛산은 다가오는 2018년 출시될 SUV 아르마다(Armada)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인텔리전트 리어 뷰 미러 (Intelligent Rear View Mirror, I-RVM)의 양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르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패트롤Patrol)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물체를 '뚫고' 볼 수 있는 새로운 리어 미러를 가진 최초의 차량이 될 예정이다.

 


 

닛산에서 시연한 데모를 보면 지능형 리어 미러를 사용하여 차량 실내 뒷면을 채운 풍선들을 뚫어 볼 수 있다. 실제 상황에서는 물론 풍선이 아니라 키가 큰 승객이나, 화물 공간에 있는 큰 물건 등이 실내 후방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이 리어 미러는 운전자가 일반 유리 거울 (모든 차량에서 볼 수 있는)의 기능과 SUV 뒤쪽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 뷰 사이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작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카메라 보기로 전환하면 거울의 표면이 뒤쪽 카메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LCD 디스플레이로 변환되어 아르마다 차량의 뒤쪽 화면이 나오는 것이다. 

 


 

I-RVM(Intelligent Rear View Mirror)은 2014년에 닛산이 전통적인 실내 리어 미러의 교체 개념으로 도입했다. I-RVM은 표준 미러 모드에서 지능형 LCD 모드로 전환된다. 이 스위치는 일반적인 표준 자동차용 리어 미러의 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I-RVM은 2018년 아르마다의 후방에 위치한 고성능의 좁은 각도의 카메라를 사용한다. 카메라의 종횡비는 미러의 대략 4 : 1 비율 (기존 모니터의 경우 4 : 3 또는 16 : 9)과 일치한다. 광각 카메라는 거울의 필수 종횡비와 어긋나고 잘못 정렬되기 때문이다. 미러 자체는 규제를 준수하고 표준 미러에 익숙한 소비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어 미러에 대한 미국 연방 정부 지침에 맞게 크기가 조정된다.

 


 

닛산은 미러링된 표면이 LCD의 출력 상단에 반영되는 이미지 겹침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했지만 정확히 어떻게 실현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I-RVM은 2018년형 닛산 아르마다 (플래티넘)의 최상위 트림 레벨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61,590 달러부터 시작한다. I-RVM은 플래티넘 패키지의 표준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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