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엘리트론 에어크래프트(Elytron Aircraft)로 알려진 VTOL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는 수년 동안 고정익 항공기의 범위와 효율성으로 헬리콥터의 수직 이/착륙 (VTOL) 기능을 조화시킨 폐쇄형 날개의 틸트로터 항공기를 개발해왔다. 대규모의 유인 VTOL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구축한 이 회사는 최신 버전인 컨버티콥터(Converticopter)라는 소형 무인 버전을 공개했다.

이 컨버티콥터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인해 생겨난 보다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바탕으로 수색 및 구조, 국경 순찰 또는 석유 및 가스 조사와 같은 활동을 하는 정부 또는 상업 조직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무인 항공기 (UAV)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폐쇄형 또는 박스형이라 불리는 날개 디자인 및 2개의 틸트로터로, 컨버티콥터에는 약 2.4 m 길이의 날개가 있다. 이는 DJI 인스파이어 2와 같이 상업적으로 나와있는 쿼드콥터 드론보다는 더 크다. 또한 보다 큰 20-Ah 짜리 배터리는 1.5 시간까지 비행 시간을 허용한다. 또한 이것은 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플랜트를 이용하여 최대 5시간 이상까지 연장될 수 있다.

초기 모델인 CVC 96은 최대 2.2kg의 탑재량을 갖고 있지만 제조사는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맞춤형 모델은 이론적으로 날개 길이가 12.1m까지 확장될 수 있으며 더 큰 전력 소스를 사용하면 더 긴 비행 시간과 증가된 탑재량을 제공할 수 있다.

VTOL 에어로스페이스는 유인 항공기의 개발을 계속하고 있지만 특정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다 큰 규모의 UAV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파트너에게 폐쇄형 날개 디자인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프로토12(Proto12) 프로토타입의 초도 비행에서 시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