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현관문을 열어주도록!

2017-11-21 12:24


 

지난 2013년에 어거스트(August)라는 이름의 스타트업 회사는 사용자가 아이폰을 이용해서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잠금 장치를 소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이번에는 알렉사나 시리 같은 음성 지원기능과 각종 센서를 지원하는 차세대 커넥티드 도어록을 선보였다.

 

어거스트의 스마트 잠금장치 시리즈는 표준 자물쇠 문 안쪽에 붙어 있어서 일반 자물쇠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주인이 스마트폰을 열쇠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주머니에 넣어 둘 경우 문은 자동으로 잠기게 되고 돌아올 때는 다시 자동으로 열릴 수 있게 한다.

 


 

차세대 제품은 어거스트 스마트 잠금 장치와 보다 비싼 어거스트 스마트록 프로(Smart Lock Pro)로 구성된다. 이 두 가지 모두 도어 센스(DoorSense)라고 불리는 센서가 있어서, 도어가 제대로 닫혔는지 여부를 감지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에게 그 상태를 알려 준다.

 


 

프로 버전에는 보다 컴팩트한 디자인 외에도 추가적인 벨소리와 휘슬이 함께 제공된다. 어거스트 커넥트 와이파이 브릿지는 가정용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사용자가 원격으로 도어를 잠그거나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시간 동안 도어가 열려 있으면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Z-Wave Plus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일부 가정용 경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

 


 

두 장치 모두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음성 도우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지만, 비용이 저렴한 버전의 경우 별도로 코넥트 와이파이 브릿지를 구입해야 한다. 원격 잠금은 가능하다. 

 

새로운 라인업을 위해 어거스트는 업데이트된 벨인 어거스트 도어벨 캠 프로(August Doorbell Cam Pro)도 소개했다. 이 기능은 풀 컬러 HD 동영상을 캡처하고 내장된 투광 조명, 게스트와 통신할 수있는 양방향 오디오 (선택 가능) 및 하인드사이트(HindSight)라는 동작 감지 모드를 제공한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몇 초 전 부터 비디오를 녹화한다. 스마트 록 프로의 가격은 279 달러, 스마트 록은 149 달러, 도어벨 캠 프로는 199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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